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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보잉과 국제 공동 R&D…AI·소프트웨어 등 확대

등록 2024.04.16 06:00:00수정 2024.04.16 06: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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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창치엔 보잉사 부사장 접견

"韓, 보잉 공급망 중요 역할 담당"

[샌프란시스코=신화/뉴시스] 4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알래스카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2024.04.05.

[샌프란시스코=신화/뉴시스] 4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알래스카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2024.04.05.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항공 분야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보잉사와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16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패티 창 치엔 미 보잉사 BR&T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 일행을 접견한다.

산업부 지원으로 보잉과 한국 기업들이 공동 개발 중인 미래형 항공 기술 '스마트 캐빈'과 '민항기 건전성 진단용 인공지능(AI) 시스템'이 향후 보잉 여객기에 도입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기 위해서다.

보잉은 지난해 4월 산업부와 맺은 연구개발(R&D) 협력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AI, 소프트웨어(S/W) 분야의 고용과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소프트웨어, 정보통신기술(ICT), 제조기술 등의 강국인 한국에서 인력 채용과 공동 연구개발(R&D) 등 투자 확대는 보잉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상호 윈윈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에는 납기 준수, 기술력 측면 우수 기업들이 많고, 보잉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한국 기업들이 높은 기술력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입증해온 만큼 더 많은 기업이 보잉 협력업체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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