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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과학 영농 서비스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 돕는다

등록 2024.04.17 09: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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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9000여 명 대상

토양·농산물 안전성 분석

농업 미생물 공급 서비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변화하는 올해 2억3200만원을 투입해 전주 지역 농업인 9000여 명을 대상으로 토양·농산물 안전성 분석 지원 및 농업 미생물 공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먼저 센터 토양검정실에서는 토양 화학성 정밀 분석을 통해 양분 상태를 확인하고, 작물의 수량과 생육이 양호한 범위의 비료 사용량을 추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연간 2400여 건의 비료 사용 처방서를 농업인에게 발급하는 등 적정량의 비료 사용으로 농업 환경을 보전하고, 농업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국립농업과학원과의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전주시 농경지 토양특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기본형 공익직불제와 친환경 및 GAP 인증,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등 친환경 농업정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농산물 안전성 규제 강화에 대응해 출하 전 생산 및 유통단계 농산물 중 잔류농약 463 성분을 분석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 방지 등 전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시 농특산물 품질인증제 시행을 통해 인증 농가의 농산물 출하 전 및 유통단계 검사, 농약 안전 사용 교육 등을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농업 미생물 배양실은 올해 농업 미생물 4종(150t)을 무료로 공급할 예정으로,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배양실을 방문하면 된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 환경의 체계적인 관리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자발적인 과학 영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농가 소득 증가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과학 영농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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