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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사고시 꾹' 군산해경, 선원 SOS 버튼 누르기 캠페인

등록 2024.04.16 1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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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위치발신장치 설치 어선 대상 연중 실시

'어선 사고시 꾹' 군산해경, 선원 SOS 버튼 누르기 캠페인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해양경찰서가 어선위치발신장치 설치 어선을 대상으로 ‘SO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OS 구조 신호 발신은 긴급 상황에서 해양경찰 등 구조 기관이 즉시 사고를 인지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선원들이 손이 먼저 기억하고 습관적으로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체득 훈련으로, 연중 실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경채 서장은 "전복·침몰 등 해양사고는 순식간에 벌어지기 신속한 구조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면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D-MF/HF, VHF-DSC, 바다내비, V-Pass의 SOS 긴급구조 버튼을 즉시 눌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산해경 관내 어선(1547척) 가운데 어선위치발신장치가 설치된 어선은 총 1421척(91.8%)으로 위급상황 시 구조신호(SOS) 발신해 사고 위치 등을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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