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지은, '♥치과의사' 남편 해고…"이제 꿈 펼쳐"

등록 2024.04.19 22:04: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사진=KBS 2TV 캡처) 2024.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사진=KBS 2TV 캡처) 2024.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트로트 가수 양지은(34)이 전업주부인 남편에게 해고 통고를 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양지은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양지은의 동갑내기 남편은 제주도에서 두 아이의 육아를 도맡아 하고 있다. 양지은은 "남편이 치과의사로 일했을 때는 제가 육아를 다 했다. 지금은 제가 일을 하고 있으니까 남편이 육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지은 남편은 힘들어하는 양지은을 위해 직접 안마를 해주거나, 아이 출산 시간에 맞춰 미역국을 끓여 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서울=뉴시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사진=KBS 2TV 캡처) 2024.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사진=KBS 2TV 캡처) 2024.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던 중 양지은은 남편에게 '해고 통지서'라고 적혀 있는 종이를 건넸다.  "제 친구들의 남편만 봐도, 우리 남편처럼 살림만 하는 남편은 보기 드물었다. 둘 중 한 명은 아이와 붙어있어야 한다며 남편이 망설이더라"며 "그래서 내가 아예 해고통지서를 만들었다"고 했다.

양지은의 남편은 "안 그래도 생각은 하고 있었다. 아빠가 일하는 모습도 보여줘야 좋지"라며 감동했다. 양지은은 "아이들에게 엄마는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으면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아빠는 밥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며 "내 꿈을 펼치게 해줬으니, 이제 당신의 꿈을 다시 펼쳐라"라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