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월드투어, 온세상 어린이들 다 만나고 오겠네…싱가포르 공연도 성료
20~21일 인도어 스타디움 2만명 운집
[서울=뉴시스] 아이유 싱가포르 공연. (사진 = 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20~21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2024 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 인 싱가포르(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INGAPORE)'를 펼쳤다.
이번 월드 투어의 첫 곡인 '홀씨'로 포문을 연 아이유는 '셀러브리티' '블루밍' '에잇' '내 손을 잡아'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특히 공연 3부 VCR 타임에는 아이유가 현지 팬들을 위해 직접 관객 이벤트를 기획해 친필 메시지와 메모지를 관객 의자에 랜덤으로 붙이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줬다. 아이유는 양일간 총 2명의 관객 이벤트 당첨자에게 친필 사인CD와 공식MD를 선물했다. 이 외에도 아이유는 '블루밍' 무대에서 활용된 꽃과 '코인(Coin)'의 동전 소품을 해당 곡이 마치고 난 뒤, 응원을 열정적으로 한 관객에게 각각 선물했다.
[서울=뉴시스] 아이유 싱가포르 공연. (사진 = 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담은 "특히 1일차 '코인'의 경우, 해외 콘서트 정규 세트리스트에는 없기에 1일차 앙앙코르 당시 반응이 역대급으로 폭발적이었다"면서 "아이유는 이 같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일차에는 해당 곡을 정식 순서에 포함해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담은 "양일간 좌석을 가득 메운 싱가포르 관객들은 매 순간 아이유를 향해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미리 준비한 슬로건 이벤트로 아이유를 깜짝 놀라게 했다"면서 "더불어 이들은 아이유의 한국어 노래를 다 따라 부르거나, 각 곡의 응원법도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 중간 진행된 단체 포토타임 분위기 역시 훈훈했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아이유 싱가포르 공연. (사진 = 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지 매체들도 아이유의 공연을 직접 관람했다. 스트레이트 타임즈는 "모든 오프닝을 각 도시의 어린이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점이 흥미로웠다. 팬들과 언어적으로 소통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부분은 특별하게 다가왔다. 5년 전 방문 때보다 더 새로워진 히트곡들 역시 공연을 풍부하게 했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아이유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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