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민근 안산시장, 한독기술협회 만나 안산투자 요청

등록 2024.04.22 10:27: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민근 시장 "안산은 '보증된' 경영하기 좋은 도시"

헤르만 지몬 교수와 만찬…안산 '히든 챔피언' 육성 합의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이 한독기술협력센터에서 협회 관계자의 브리핑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4.04.22.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이 한독기술협력센터에서 협회 관계자의 브리핑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한독기술협력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안산의 외자 유치에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22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 등 안산시 경제사절단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노스트라인-베스트팔렌주 소재 한독기술협력센터(KGTCC, Korean German Technology Cooperation Center)를 방문, 독일 기업체와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노스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독일 연방 중 수출과 GDP 1위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이곳에 위치한 한독기술협력센터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계, 자동차, 반도체, AI 등 첨단 분야 소재·부품 산업 분야에 걸쳐 한-독 간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갖추고 국내 기업에 국제 기술 협력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 시장은 "안산은 이미 다수의 독일 기업이 입주한 '보증된' 경영하기 좋은 도시"라며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안산 소재 기업에 한독기술협력센터가 도움을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술 사업화 분야에 있어 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독일 진출을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부터 5번째)과 헤르만 지몬 교수(사진 왼쪽부터 6번째) 등이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4.04.22.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부터 5번째)과 헤르만 지몬 교수(사진 왼쪽부터 6번째) 등이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이 시장은 이날 헤르만 지몬 교수와 만찬도 진행, 히든 챔피언 기업 육성 방안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외투기업 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지몬 교수는 피터 드러커와 함께 세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경영 이론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전략·마케팅 컨설턴트 업체인 '지몬-쿠허&파트너스(Simon-Kucher & Partners)'의 회장이다.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분야별로 세계시장에서 탁월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우량 강소기업, '히든 챔피언'이란 개념을 정립한 인물로, 지난해 안산시와 안산 소재 기업의 히든 챔피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은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공단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인 만큼 기술적인 잠재력이 뛰어난 관내 기업의 자생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고, 지몬 교수는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을 우량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컨설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