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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어 파리까지… 전북체육인 선봉, 전북체육 위상 높아져

등록 2024.04.22 13:44:37수정 2024.04.22 15: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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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선 도체육회장,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장

유인탁 전 도체육회사무처장, 진천선수촌장 역임 등

[전주=뉴시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왼쪽)과 유인탁 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왼쪽)과 유인탁 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체육인이 연이어 국제대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전북 체육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정강선 도 체육회장이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을 맡아 한국체육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전북 최초로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진 정강선 회장은 개·폐회식 등 올림픽 공식 행사 참가, 각국 선수단장 회의 및 선수단 회의 참가, 선수단 안전 관리 및 격려 등 올림픽 기간 모든 일정을 총괄, 소화하게 된다.

정 회장은 도쿄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 부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으로 임명됐다.

유 처장이 국가대표 엘리트 선수들의 요람인 선수촌장으로 임명된 것은 전북에서는 박종길 전 태릉선수촌장에 이어 두 번째 쾌거였다.

그는 선수촌장을 맡으면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해 한국이 종합순위 14위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14위 성적은 당초 목표로 했던 ‘금메달 1~2개, 종합순위 15위’를 달성한 것이다.

이처럼 전북인들이 지구촌 최대 스포츠 대회인 동·하계 올림픽에 선봉장으로 나서면서 전북 체육 위상은 물론이고 국내·외에서도 전북을 주목하고 있다.

원로 체육인인 도 체육회 나혁일 고문은 “올림픽 선수단장, 선수촌장의 직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전북 체육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전북 체육이 한국 체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체육인들이 한마음 한 뜻이 돼 노력하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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