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제305회 임시회 폐회…조례안 등 14건 의결
24일 열린 고창군의회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정호 의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의 주요사업 현장인 '고수 봉산마을 확포장사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내죽도 도서종합개발사업' 현장까지 주요 사업장 14개소를 방문해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찾아 논의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고창군 민원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8건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고창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 등 상임위 심의를 거쳐 상정된 총 14건의 조례안 등 만생안건을 의결했다.
고창군의회의 다음 회기인 제306회 임시회는 오는 6월10일~14일 열릴 예정이며 이 회기를 통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정호 의장은 "사업현장 대부분이 주민의 의견을 수렴, 검토 후 마을 숙원사업 및 민원에 관한 사항을 반영해 추진했다고 판단된다"면서 "다만, 일부 사업장의 환경문제나 유지·보수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각종 사업 추진 시 당초 계획된 공정대로 진행되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고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했다.
24일 열린 고창군의회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임종훈 의원이 발의한 '상시 해수유통을 통한 새만금 어장 생태복원 및 새만금 개발에 따른 고창갯벌 환경 피해조사 건의안'이 채택됐다. 고창군의원들이 본회의 후 관련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든 채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임종훈 의원이 발의한 '상시 해수유통을 통한 새만금 어장 생태복원 및 새만금 개발에 따른 고창갯벌 환경 피해조사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 건의안은 수질 악화와 생태계 위기에 직면한 새만금호의 청정한 회복을 위해 해수유통을 확대해야 하고 이에 대한 ▲새만금 개발 고창갯벌환경 피해조사를 국가사업으로 지정 ▲새만금위원회의 기본계획 재수립시 고창갯벌환경 피해조사를 위한 계획 반영 촉구 ▲환경부 소관 새만금유역 수질개선 중장기 대책 즉각 시행 촉구 등이 시급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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