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중앙고·청소년수련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지원

[군포=뉴시스] '자율형 공립고 2.0' 업무협약 체결 현장. (사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공) 2024.04.26.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중앙고등학교는 최근 관내 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지정에 따른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양 기관은 '질문이 살아있는 AI(인공지능)·인문학 융합 활성화 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을 주제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학생 중심 자율 탐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학생 중심 동아리 활동을 위한 창의 과학프로그램 참여와 시설 공간 지원 ▲학생 중심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기타 인재 육성을 위해 필요한 교육 관련 사업 운영 지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의 운영·성과와 관련된 공유 협력 사항 등을 약속했다.

정인숙 군포중앙고 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을 운영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포 중앙고는 지난 2월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와 함께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할 수 있는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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