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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경찰 공동체 치안 선봉, 대학생 순찰대 '유니폴' 떴다

등록 2024.04.26 11: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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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 학생 55명 발대

대학가 등 범죄 취약지 순찰

공동체 치안 고도화 나서

[오산=뉴시스] 경기 오산경찰서가 오산대학교 학생 순찰대인 '오산 UNIPOL(유니폴)'을 발대했다. (사진=오산경찰서 제공) 2024.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뉴시스] 경기 오산경찰서가 오산대학교 학생 순찰대인 '오산 UNIPOL(유니폴)'을 발대했다. (사진=오산경찰서 제공) 2024.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오산경찰서는 25일 오산대학교와 대학생 순찰대인 '오산 UNIPOL(유니폴)'을 발대했다.

오산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55명으로 구성한 오산 유니폴은 오산시민안전모델 고도화를 위한 공동체 치안 사업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번 발대를 계기로 본격적인 경학 협력 치안 활동이 이뤄진다.

앞서 오산서와 오산대는 공동체 치안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경찰행정학과 신입생을 포함한 55명 학생이 5개 조로 나눠 평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학가 주변과 궐동 원룸 밀집지역 일대를 꼼꼼하게 순찰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안심귀갓길 합동진단, 취약지역 발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관내 지역관서, 협력단체와 주기적인 합동순찰도 전개한다.

발대식은 박정웅 오산경찰서장, 허남윤 오산대 총장,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유니폴 학생 55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범죄예방활동 중요성과 현장, 순찰활동 근무요령 교육 등을 담은 현직경찰관 특강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대학 수업에서 배운 이론과 실제를 더해 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발대식 이후에는 경찰과 유니폴, 자율방범대 등 80여 명이 참여하는 순찰이 이뤄졌다. 순찰은 범죄 취약 장소 가운데 하나인 궐동 원룸 밀집 지역을 두 갈래로 나눠 전개했다. 여성안심귀갓길 비상벨 작동 여부 등 점검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허남윤 오산대 총장은 "유니폴 활동은 경찰행정학을 전공하는 경찰관 지망생들에게 이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경찰과 함께 치안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니폴 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정웅 경찰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치안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오산을 치안안전도시 1번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오산=뉴시스] 경기 오산경찰서가 오산대학교 학생 순찰대인 '오산 UNIPOL(유니폴)'을 발대하고 합동 순찰을 벌였다. (사진=오산경찰서 제공) 2024.4.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뉴시스] 경기 오산경찰서가 오산대학교 학생 순찰대인 '오산 UNIPOL(유니폴)'을 발대하고 합동 순찰을 벌였다. (사진=오산경찰서 제공) 2024.4.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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