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말레이시아·태국에 무역사절단 파견 성과
아산시와 함께 소비재 통합 무역사절단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와 충남 아산시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 서구청 제공) 2024.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구에 따르면 대전시 5개 자치구 가운데선 처음으로 충남 아산시와 함께 아시아 소비재 통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KOTRA 대전세종충남지원단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뷰티 및 생활용품 등 소비재 분야 기업이 참여했다.
서구에선 보아스테크, 정직한화장품협동조합, 오리엔탈소울, ㈜제이엠케이바이오헬스 등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의 1:1대면 상담을 벌여 61건, 739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냈다.
서구는 무역사절단 파견 이후에도 안정적인 현지 안착과 현지 네트워크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 사업 지원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10개국 중 인도네시아에 이은 제2, 3위 경제 대국으로, K-뷰티 등 소비재 분야의 열기가 높아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히는 곳"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국내외 어느 곳에서든 능력을 인정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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