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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캠퍼스 선교사촌에 전국 관광객 모인다

등록 2024.05.15 09:00:00수정 2024.05.15 10: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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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덕구 시티투어에 모두 포함

한남대 설립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거주지

선교사촌을 둘러보는 관광객들 *재판매 및 DB 금지

선교사촌을 둘러보는 관광객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 선교사촌이 대전시티투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대학에 따르면 대전시가 지난달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하는 ‘2024년 대전시티투어’중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는 ‘예술대전 나들이’ 코스에 선교사촌이 포함됐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시티투어 코스에 포함된후 두번째다.

예술대전 나들이 코스는 매주 금요일 시청역을 출발, 명상정원,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을 거쳐 한남대 선교사촌, 대전시립미술관과 한밭수목원을 방문하는 코스다.

선교사촌은 대덕구의 대덕시티투어 ’대덕 고래여행‘ 코스에도 들어갔다.

지난달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대덕시티투어 프로그램중 제2코스인 역사힐링 코스다. 선비문화클러스터(쌍청당,고흥류씨 정려각, 송애당, 이시직공 정려각)를 둘러본후 동춘당과 비래사를 거쳐 오정동 선교사촌을 방문한다.

 선교사촌에 80분가량 머무르며 해설사로부터 유래를 듣고, 인돈박물관 견학, 드라마 촬영 명소 관람 등을 한다. 선교사촌은 대전시문화재자료 제44호로 지난 1955년부터 한남대를 설립한 미국 남장로교 소속 선교사들이 살던 마을 형태의 거주지다.

70여년간 건물을 보존하면서 그동안 '그해 여름'(2006), '덕혜옹주'(2016), '살인자의 기억법'(2017) 등 각종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았다.

장수익 입학홍보처장은 “한남대가 대전권 대학중  유일하게 대전 방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명소로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선교사촌에서 힐링하고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사랑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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