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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비료가격 평균 4.3% 인하…올해 영농비 175억 절감

등록 2024.05.18 11:45:14수정 2024.05.18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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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개 비종 2월 이어 추가 인하…전체 인하폭 평균 11.6%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농협 하나로마트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16일 오전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조금리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제공) 2024.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농협 하나로마트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16일 오전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조금리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제공) 2024.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협이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가격을 인하했다.

18일 농협에 따르면 전날 231개 비종의 가격을 평균 4.2% 내렸다. 지난 2월16일 평균 7.3% 내린 후 추가 인하 조치다.

이에 따라 올해 비료가격 전체 인하폭은 평균 11.6%로, 공급예정물량 51만t 감안 시 농업인 영농비 절감액은 1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2022년부터 시행된 정부 비료가격 보조사업(정부·지자체·농협이 비료가격 상승분의 80% 이내 지원)의 혜택을 더하면 농업인은 정상가 대비 평균 12.8%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비료가격 인하는 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을 최우선으로 하여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며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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