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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몽골과 EPA 2차 협상…쟁점 정리·입장차 해소

등록 2024.05.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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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10대 자원 부국…공급망 핵심 파트너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몽골과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해 분야별 쟁점을 정리하고 입장차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사흘간 EPA 체결을 위한 2차 공식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법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 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확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로 구성된 우리 정부 대표단은 이데쉬 바트후 몽골 경제개발부 사무차관이 이끄는 몽골 정부 대표단과 협상을 진행한다.

협상은 상품, 서비스, 투자, 정부조달, 원산지, 지적재산권, 협력, 환경 등 각 분야별로 진행된다.

양측은 이번 협상을 통해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1차 협상에서 논의한 내용을 기반으로 분야별 쟁점을 정리하고 입장차 해소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몽골과 EPA를 체결할 경우 우리 상품 수출 경쟁력 개선과 한류를 활용한 서비스시장 분야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몽골 역시 중국, 일본 등 주요국에 편중된 경제의존도를 완화하고 교역을 다변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몽골은 구리, 텅스텐, 우라늄 및 원유 등 광물 및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세계 10대 자원 부국으로, 우리나라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파트너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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