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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화폐박물관, 21일 김영심 작가 등 5인 5색展 개최

등록 2024.05.21 11: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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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 작가들이 선보이는 예술작품의 융합 전시

‘D(Daejeon), N(Noteworthy), A(Artists)'…대전 주목받는 작가들

[대전=뉴시스]조폐공사의 5인5색 전시 포스터. 2024. 05. 21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조폐공사의 5인5색 전시 포스터. 2024. 05. 21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회화와 사진의 콜라보 전시회 '5인 5색展(The Combination)'를 내달 9일까지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분야가 다른 작가들이 모인 D.N.A(Daejeon, Noteworthy, Artists)의 연합전이다.

'D.N.A' 작가 모임은 ‘대전의 주목받는 작가들’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서로 다른 분야의 작가들이 모여 각각의 예술 분야를 상호 존중하며 예술적 내용을 교류하고 융합하자는 취지로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회에는 5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오묘한 색채로 영혼의 자유를 캔버스에 담아 생명의 음률을 표현한 류영신 작가와 시인이자 자연의 모든 사물을 주요 소재로 작품화하는 자연주의 화가 장인수 작가, 모란과 연꽃을 소재로 전통적인 의미를 화폭에 담아낸 홍춘기 작가, 자연의 생성과 소멸을 통해 인간 삶의 의미를 표현한 김영심 작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낸 백철호 사진작가가 함께 했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정서와 미를 느낄 수 있는 채색화, 유화와 함께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 작품화한 양화, 사물의 내면적인 의미를 표현한 사진작품 등 다른 영역의 작가들이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낸 다섯 가지 색감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다채로운 장르의 작가들은 다양한 방식과 주제의 작품들을 개성 있는 화풍으로 표현했다. 개인전이나 단체전과는 다른 차별성으로 예술의 조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창훈 사장은 “예술분야의 영역별 융합을 통해 문화적 소양이 한층 더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청명한 날씨 속 녹음 가득한 화폐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봄기운 가득한 이색적인 작품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특별전시실을 무료 대관으로 운영해 연간 20여 건의 전시를 개최하는 등 국민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지역 작가들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지원・홍보하고 있다. 올해에도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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