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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공립박물관 40년 역사 돌아본다

등록 2024.05.21 14: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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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속자연사박물관 ‘기록과 기억을 잇다’

개관 40주년 회고전…5월 24~11월 3일

제주 첫 공립박물관 40년 역사 돌아본다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첫 공립박물관인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의 40년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 회고전 ‘기록과 기억을 잇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는 지난 1984년 5월 24일 제주 최초이자 전국 6번째 공립박물관으로 문을 연 도민속자연사박물관의 건립 준비 단계부터 개관 이후 사업 등 40년이 넘는 역사를 소개한다.

제1부는 ‘시작을 위한 기록’으로 ▲구상기(1964~1976) ▲추진기(1977~1984) ▲개관(開館, 1984)으로 구분하며 박물관 건립과정을 전개한다.

제2부는 ‘기록된 시간, 40년’으로 박물관 고유 업무인 상선전시, 특별전시,소장자료 수집 및 관리, 연구조사, 교육행사, 관람 서비스로 나눠 그간의 발자취를 풀어놓는다.

제3부는 ‘미래를 향한 기록’으로 역대 박물관장 등의 인터뷰를 비롯해 관람객들이 박물관에 대한 의견을 남기는 기록 코너다.

개관 40주년 기념식 및 전시 개막식은 23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박찬식 관장은 “아카이브를 주제로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은 박물관과 관련한 각종 기록물을 수집하고 정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이번 전시가 제주 대표 도립박물관의 위상을 높이고, 박물관의 미래 구상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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