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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팔당수력발전 등 노후건물 3곳 '그린리모델링'

등록 2024.05.22 15:34:01수정 2024.05.22 15: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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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그린리모델링 시범 사업

자체 예산 시행…온실가스 289t 저감

[세종=뉴시스]한울 모의제어훈련원 설계안이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한울 모의제어훈련원 설계안이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노후한 팔당수력발전소 본관 사옥과 한빛원자력발전소 홍보관, 한울원자력발전소 모의제어훈련원 등 3곳을 탈바꿈하는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성능 향상,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리모델링 사업이다.

한수원은 공공기관 최초로 정부의 예산지원 없이 자체 예산만으로 사업을 시행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을 완료하고 본인증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고성능 창호·고효율 설비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의 그린리모델링 설계기법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대비 64~79% 줄이고, 온실가스는 연간 약 289t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화된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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