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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치킨값 인상 8일 유예…배려인가 상술인가

등록 2024.05.23 11:29:21수정 2024.05.23 13: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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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1일 서울 시내의 한 치킨 프랜차이즈 BBQ 매장 앞에 치킨 메뉴 광고문이 놓여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오는 23일부터 인기 메뉴 황금올리브치킨 가격을 3천원 올리는 등 2년 만에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2024.05.2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1일 서울 시내의 한 치킨 프랜차이즈 BBQ 매장 앞에 치킨 메뉴 광고문이 놓여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오는 23일부터 인기 메뉴 황금올리브치킨 가격을 3천원 올리는 등 2년 만에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2024.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BBQ 측이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 가격 인상을 8일간 유예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BBQ 가격 인상 유예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BBQ가 물가 안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가격 인상을 8일간 유예하는 것이 소비자를 위한 배려인가 상술인가"라고 꼬집었다.

BBQ는 23일부터 대표 품목인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을 기존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22일 비비큐 측은 "시행 시점을 8일간 유예하기로 했다"며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비비큐의 가격 인상으로 황금올리브치킨은 기존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약 올리는 거냐" "눈물 나게 고맙다" "8개월, 8주도 아니고 8일은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비큐의 지난해 매출은 4765억원으로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11.7%를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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