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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당선작 선정" 전주 음식관광 창조타운 밑그림 나왔다

등록 2024.05.27 1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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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경원동 일원에 조성…총 435억 투입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맛의 도시 전북 전주만의 미식 관광을 이끌 '전주 음식관광 창조타운'의 밑그림이 나왔다.

전주시는 음식관광 창조타운 조성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거쳐 이길환 대표의 (주)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5개 팀이 참가한 이번 설계 공모 심사에서 시는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 등 외부전문위원 9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작품에 대한 평가와 심의·투표로 당선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사인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는 개방적인 평면 및 테라스 설계로 접근성이 양호하고 내외부 공간의 연계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이용객의 편의에 부합하는 공간 및 평면 계획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표를 받았다.

해당 업체에는 설계권이 부여돼 향후 음식관광 창조타운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게 된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음식관광 창조타운'은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92억원 등 총 435억원을 들여 전주시 경원동에 대지면적 2830㎡, 연면적 9643㎡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음식관광복합문화공간 ▲음식창의진흥공간 ▲음식창업·체험공간 등이 갖춰지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음식관광 창조타운 조성 사업은 전주의 음식 관련 민간·공공 영역의 협력 체계 구축과 더불어 음식 문화 및 산업, 관광 관련 통합 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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