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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 없는車' 추격전 끝 잡고보니…중국인 불법체류자

등록 2024.05.24 15:48:22수정 2024.05.24 15: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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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 40대 중국인 1명 검거…달아난 3명 추적

[제주=뉴시스] 제주경찰청이 지난 22일 오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인근에서 불법체류자들이 탄 차량(붉은원)을 추적하는 장면. (사진=제주경찰청 기동순찰대 제공 영상 캡처) 2024.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경찰청이 지난 22일 오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인근에서 불법체류자들이 탄 차량(붉은원)을 추적하는 장면. (사진=제주경찰청 기동순찰대 제공 영상 캡처) 2024.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인근에서 다른 남성 3명과 함께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차량을 타고 다니다가 기동순찰대 검문을 받게 됐다.

경찰 검문을 피해 그대로 도주한 이들은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차를 버리고 달아났지만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나머지 남성 3명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이들 역시 불법 체류 신분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사결과 A씨가 탔던 차량은 소유주가 도난당해 운행정지명령이 내려져 번호판이 영치된 상태였다.

경찰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 밀집지역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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