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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정원, 시민·학생이 직접 만들었다…6월까지 전시

등록 2024.05.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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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3일부터 26일까지 테마가든에 조성

[서울=뉴시스]2024년 시민 참여 정원(시민정원 & 학생정원) 공모전 사진. 2024.05.24.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4년 시민 참여 정원(시민정원 & 학생정원) 공모전 사진. 2024.05.24.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대공원에 시민과 학생이 직접 구상하고 만든 정원이 조성됐다.

서울대공원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서울대공원과 함께한 추억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시민 참여 정원 작품 공모전'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2월 시민정원 공모전 공고 후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정원 작품을 접수 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6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조는 지난 9일 전문가의 1대1 지도와 특강을 통해 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등을 교육 받고 23일부터 26일까지 실제로 정원을 만들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정원(한평 정원, 1.8m×1.8m)과 학생정원(미래세대 정원, 9㎡) 분야로 나뉘어 열렸다. 시민정원은 다음달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학생정원은 기한 없이 전시된다.

서울대공원은 오는 31일 현장에서 작품설명회와 설계도면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테마가든 방문객 투표를 인기정원상 1팀을 더 선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14일 열린다. 각 분야 1등 팀에는 서울시장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시민과 학생들이 직접 조성한 특별한 의미의 정원을 보며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서울대공원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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