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남도, 여성친화형 소형 전기운반차 800대 보급

등록 2024.05.26 07: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여성·고령 농업인 대상 70% 지원

소형 전기운반차.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형 전기운반차.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여성농업인과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성친화형 소형 전기운반차 보급을 확대키로 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보조금 31억원과 자부담 13억 원 등 총 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성친화형 소형 전기운반차 8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고령화와 여성화로 농촌의 주요 운반수단인 경운기 조작에 어려움이 많고,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원을 바라는 농업인은 소재지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여성친화형 전기운반차는 농작물·농자재 등 운반과 작물 재배관리를 위한 이동수단 등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대당 550만 원으로 70%를 보조금, 30%는 자부담이다. 보급기종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농기계 성능과 안전성 검정 등을 마친 기종이다.

또 도내 생산제품을 위주로 보급·지원해 전남도의 전략산업인 e-모빌리티 산업의 성장 발전도 함께 견인할 방침이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기운반차가 고령·여성농업인의 운반·이동의 불편을 줄여 농업생산성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 이수와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도 의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