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팔봉면 단독주택서 불…980여만원 재산 피해

[서산=뉴시스] 24일 오후 1시16분쯤 충남 서산시 팔봉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2024. 05.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24일 오후 1시16분쯤 충남 서산시 팔봉면 대황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6분쯤 요양보호사인 A씨가 해당 주택에 살고 있는 80대 할머니를 요양 보호하고자 찾아 보호 중 출입구 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할머니와 함께 대피하며 119에 신고했다.

곧바로 소방차 13대와 36명의 대원을 투입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28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66.1㎡의 건물과 TV 등 가전제품과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8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정문 출입구로 탈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창문으로 대피했다는 얘길 들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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