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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7~6월2일 '백제문화유산주간'…26개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4.05.26 16: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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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기념

5월27~6월2일 '백제문화유산주간'…26개 프로그램 운영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을 비롯해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대에서 '2024 백제문화유산주간(5월27일~6월2일)'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지난 2015년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백제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중요성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행사는 익산시와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익산·공주·부여국립박물관, 공주시,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9개 관련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 '백제문화유산주간'에서는 교육·전시, 공연, 체험, 홍보 등 2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백제 유적에 대한 해설과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 대표 프로그램 '백제문화유산 녹턴'이 30일 익산시, 31일 공주시, 6월1일 부여군에서 열린다.

백제문화유산 녹턴은 야간 프로그램으로 백제왕도의 핵심유적과 출토 유물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한 여름밤 클래식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전시기획자(큐레이터)에게 듣는 전시해설 ▲백제왕궁 놀이터 등 교육·전시를 진행해 백제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현장 투어 이벤트, 백제유산 활용 만들기 체험, 김뜻돌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제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백제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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