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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이기적이던 나…아이 낳고 인간 됐다"

등록 2024.05.28 00:09:00수정 2024.05.28 08: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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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이기적이던 나…아이 낳고 인간 됐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최지우가 결혼과 출산을 겪은 뒤 "인간이 됐다"고 했다.

최지우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27일 공개한 영상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대화했다. 그는 "아기 낳고 공백기가 꽤 길었다. 임신을 준비하던 기간도 있었고, 생각보다 아기가 빨리 생기지도 않았다"며 "사람이 좀 작아지더라. 약간 힘들고 위축됐는데, (텔레비전에서) 저랑 동시대에 활동했던 분들을 보면 위안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제가 많이 달라졌다. 아기 낳고 결혼하고 그 전과 후가 달라졌다. 애도 키우니까 모범적인 부모, 엄마가 돼야 하고, 조금 더 덕을 쌓아야 할 것 같은 게 있다. 조금 더 어른이 됐다. 진짜 최지우 인간 됐다고 스스로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이기적이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했다. 남한테 도움도 안 주지만, 저도 도움받기 싫어하고, 이기적이었다. 이제는 아기 낳고 결혼하니까 내 사람들은 내가 챙겨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고, 아이랑 같이 성장하는 중이다. 아직 멀었지만, 인간 됐다"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2018년 3월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고, 2020년 딸을 낳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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