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조지아와 EPA 체결 속도…디지털 분야 논의

한-조지아, 경제동반자협정 2차 협상 개최

[서울=뉴시스] 한-조지아 경제동반자협정(EPA)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지아와의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해 상품·서비스·디지털 분야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유법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29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게나디 아르벨라제 조지아 경제지속성장부 차관 등 대표단과 만난다.

지난해 11월 한-조지아 경제동반자협정(EPA) 개시를 선언한 이후로 양측은 지난 2월 제1차 공식협상, 지난달 회기간 협상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디지털, 협력 등 총 13개 분과별 논의를 진행하며 시장접근 진전 등을 위해 세부사항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지아는 유럽연합(EU)·중동 등 큰 잠재시장과 연결되는 무역의 거점으로 석유·가스 등 에너지 공급망 및 관광 등의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기대되는 국가"라며 "한-조지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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