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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반려 가로수 입양’ 사업 본격화

등록 2024.05.29 17: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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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12개 기관·단체 협약

[제주=뉴시스] 29일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열린 제주도-반려 가로수 입양단체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단체 관계자와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29일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열린 제주도-반려 가로수 입양단체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단체 관계자와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시범 도입하는 ‘반려 가로수 입양’ 사업에 12개 기관·단체를 선정, 29일 이들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입양 기관·단체는 공기업,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숲해설가협회 등 다양한 계층이 포함됐다.

도는 협약에 따라 반려 가로수 입양 기관·단체에 자원봉사활동 인정과 관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입양 기관·단체는 자신들이 맡은 구역 내 가로수와 띠녹지 내 비료 주기,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모니터링 등을 하게 된다.

협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로,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반려가로수 입양제도를 통해 가로수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회 구성원들 간 커뮤니티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이날 ㈔한국가로수협회 김철응 이사를 초청 ‘시민참여 가로수 관리와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향후 활동방향을 가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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