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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피소 유준원, 日 팬미팅 하려다 발각

등록 2024.05.29 20: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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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키스튜디오 "제작사 색출…가처분신청"

유준원

유준원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BC TV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팬미팅을 준비 중인 유준원에게 법적대응한다.

펑키스튜디오는 29일 "유준원이 계약을 위반하고 몰래 팬미팅을 준비해 법적대응할 것"이라며 "유준원 팬미팅 제작사도 색출하겠다. 기획자와 제작사에게 내용증명 및 공연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유준원은 7월5일 일본 KT 제프 요코하마, 7일 오사카 제프 남바에서 2회씩 총 4회 팬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막을 내린 소년판타지에서 1위 해 그룹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할 계획이었으나, 수익 분배율 상향 조정과 팀 무단 이탈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패소, 오디션 프로그램 최악의 선례로 남았다.

판타지 보이즈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는 "유준원이 돌아온다면 멤버들과 논의해 함께 가겠다. 법적인 문제가 있지만, 펑키스튜디오를 설득하겠다"며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유준원은 끝까지 무응답했고, 펑키스튜디오는 30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첫 변론기일은 다음 달 27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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