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대설주의보 해제…순창 10.5㎝
【남원=뉴시스】정경재 기자 = 20일 내린 눈으로 전북 남원 지역에 9㎝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공무원들이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 2017.01.20. (사진= 남원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기상기청은 20일 오후 1시40분을 기해 전북 군산과 익산, 순창, 진안, 무주, 장수, 임실, 남원 등 8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적설량은 순창 10.5㎝를 비롯해 남원 9㎝, 정읍 6㎝, 임실·장수·고창 5.5㎝, 전주 1.7㎝ 등이다.
비교적 많은 눈이 내렸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별다른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원=뉴시스】정경재 기자 = 20일 내린 눈으로 전북 남원 지역에 9㎝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제설차량이 도로 위를 돌며 눈을 치우고 있다. 2017.01.20. (사진= 남원시 제공) [email protected]
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쳤다가 21일 밤과 22일 새벽에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적설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추운 날씨에 길이 얼어붙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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