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임금님의 사건수첩, 주말 극장가 쌍끌이
2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최민식·곽도원 주연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4만2756명(예매 점유율 20.3%, 예매 매출액 3억5500만원)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 영화는 전날 1132개관에서 5563회 상영, 11만955명을 불러모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선균·안재홍의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은 예매 관객수 3만5999명(예매 점유율 17.1%, 예매 매출액 2억9600만원)으로 예매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는 전날 966개관에서 4822회 상영, 7만9827명이 봐 '특별시민'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두 작품은 4월 마지막 주말에 이어 최장 11일간 이어지는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극장가 흥행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감독 제임스 건)가 예매 관객수 3만3966명으로 두 작품을 바짝 뒤쫓고 있어 한국영화 양강 구도를 뒤흔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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