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개교 55주년 기념 교석 제막식 개최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22일 오후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진행된 교석 제막식에 좌측부터 박명호 총장, 김태동 이사, 정순모 이사장, 김초자 동문, 신일희 총장, 이범주 동문, 신동숙 부총장이 참석해 커팅한 후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09.22.(사진=계명문화대 제공) [email protected]
계명문화대 교석은 2014년 2월 법인이사회에서 청금석을 학교법인의 정체성과 정통성, 역사성을 표상하는 통합적인 상징물로 지정했고, 계명문화대 평의원회 심의를 거쳐 같은 해 4월 우리대학의 교석(청금석)으로 지정 승인 받았다.
청금석은 6000년 이상의 유서 깊은 보석으로 밤하늘 혹은 우주를 닮았다고 해 신에게 연결되는 원석으로 전해져, 성스러운 돌로 여겨지고 있다.
성서에서는 모세의 십계명을 새긴 석판으로 알려져서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계명문화대의 창학 이념과 맥을 같이 한다.
또 청금석은 공동체의 옳고 바른 도리를 안내해 주는 예지와 통찰력, 마음의 어둠과 사념을 극복하게 하는 사랑과 용기의 의미를 담고 있어, 진리와 정의, 사랑의 나라를 위한 인재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는 계명문화대의 교육이념과 그 의미가 같다.
이범주 동문(05학번·66)은 “올해 개교 55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대학교를 위해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대학의 창학이념과 맥을 같이 하는 교석을 동문들의 뜻을 담아 기증하게 돼 계명문화인으로서의 애교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산엔 정순모 이사장, 박명호 총장 등 대학관계자와 이범주씨와 김초자씨 등 동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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