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선정 심사 "공정"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28일 오후 시청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유성복합터미널(광역복합환승센터)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탈락업체가 제기한 불공정한 심사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2017.12.28. [email protected]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이날 오후 시청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롯데 몰아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이 사업에서 2순위로 탈락한 케이피아이앤에이치는 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정업체인 하주실업은 올 10월에 설립된 신생법인으로 실적이 전무하고, 롯데는 이 사업을 포기했던 업체인데 하주실업을 통해 우회입찰한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면서 소송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유 사장은 "배점표를 공개했듯이 개발계획과 사업계획, 관리운영계획 등에서 하주실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원조달계획이나 사업성, 지방건설사를 포함했을때 가점이 있는 것 등이 있다보니 점수 차이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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