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경남 의령군은 일자리와 SOC사업을 중점으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인건비, 공공요금 등을 제외한 시설비 등 39개 통계목 2330억원 중 집행목표율 57.4%인 1337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원활한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한, 각 실과소와 읍면의 신속집행 대상사업의 월별 집행계획을 작성하는 등 집행 실적관리와 문제점을 수시로 파악하고 점검하면서 차질없이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5000만원 이상의 SOC사업과 일자리 사업을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목표율을 초과 달성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0년 준공목표로 실내체육관 건립 추진
의령군은 지난 23일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주민과 의령체육회 및 체육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병문화체육관 건립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실내체육관의 설계안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의 열띤 의견개진으로 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군은 무에타이 전국대회,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나, 마땅한 실내체육관이 없어 씨름, 탁구 등 전국단위 체육대회는 개최를 못하는 실정이었다.
또한 매년 의병제전, 이호섭 가요제를 개최하고 있음에도 기후상황을 주시하면서 우천시에는 행사개최를 위한 대체장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과정에서 여가선용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을 요구하는 주민수요가 있었고, 군 또한 실내 체육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맞물려 지지부진하던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계획이 수립됐다.
한편 군은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2009년도 부터 관련 사업준비를 시작해서 2017년도에는 토지보상을 마무리 하였으며 2017년 7월부터 기본설계를 추진해 왔다.
2018년에는 사업비 50억(국비 25억 포함)을 확보해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실내체육관 건립의 첫 삽을 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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