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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소비 심리 회복 활성화 대책 발표

등록 2018.02.06 11: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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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 경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 2018.02.06.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 경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양산시청 전경. 2018.02.06.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관내 침체한 지역 경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양산시는 지역 업체 이용 활성화를 위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올해 애초 예산 1조 172억원 중 일자리와 SOC 사업 등에 3595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시민의 여가생활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황산 공원에 미니 기차 등 4개 사업 44억원을 투입해 시민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원동지역과 하북지역 농촌개발사업과 연계해 걷고 싶은 거리와 항노화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을 유치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스포츠 마케팅팀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와 함께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관광지, 지역숙박업소, 음식점 등 지역상권 회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관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공장등록 의무가 없는 소규모 제조업까지 확대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양산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양산 사랑 상품권을 도입하고, 빅데이터를 통한 상권분석으로 창업자와 기존 상권의 보호를 위한 지역상권 분석서비스도 시행한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운영하는 등 자발적인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한다.

 또 설 명절 온누리 상품권 판매와 전통시장 이용촉진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개인 특별 할인(10%)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지역 상품(달걀, 매실엑기스, 수액 패치, 꽃차, 강정 등 12개 품목 할인) 구매 시 지역 내 무료배송과 대량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도 주기로 했다.

 시는 올해 초 500명으로 예정됐던 공공근로사업도 50명 늘려 5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청장년 고용지원 3대 시책(청년 고용지원 사업, 장년 고용지원 사업, 장년 고용기업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방학 중 대학생 인턴 사업 등 다양한 수요에 맞는 일자리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올해 시정 핵심방침을 힘찬 성장에 두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첫 번째 목표로 둔만큼, 이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지역 경제의 훈풍을 이끌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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