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조업체 추석 연휴 평균 4.6일 쉰다
106개 업체 65% 5일 휴무…상여금 66% 지급
【음성=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군 관내 제조업체의 추석 연휴 일수는 평균 4.6일로 조사됐다. 기업 10곳 중 6곳은 상여금이나 휴가비를 지급하겠다고 답했다.
음성상공회의소는 14일 음성지역 제조업체 106곳을 대상으로 추석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평균 휴무일수는 4.6일로 지난해 추석(8.2일)보다 3.6일 줄었다고 밝혔다.
오는 22∼26일 5일을 쉬는 업체가 65.1%로 가장 많았다. 3∼4일 27.4%, 5일 이상 4.7%, 2일 이하 2.8% 순으로 집계됐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66.0%로 지난해 추석(65.1%)과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본급 50% 이상 지급 업체가 37.1%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업체는 일정 금액의 명절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선물을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80.2%로 지난해 추석(82.1%)보다 1.9% 줄었다. 업체 대부분은 3만∼4만 원대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감경기는 지난해 추석과 비슷하다는 업체가 38.5%로 지난해(53.8%)보다 15.3% 줄었다. 체감경기가 악화했다는 업체는 61.5%로 지난해(43.4%)보다 18.1% 늘었다. 호전됐다고 답한 업체는 없었다.
기업경영 애로사항은 매출부진(32.4%), 인력구인(28.4%), 기업규제(9.5%), 원부자재조달(8.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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