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반려동물 행동교정 무료교육
3월20일부터 선착순으로 20명 모집
【서울=뉴시스】 양천구 반려동물행동교정교육포스터. 2019.03.20. (사진= 양천구 제공)
구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주민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소음·물림 사고 등으로 인한 갈등과 민원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 교육을 도입했다.
행동교정이 필요한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참여한다. 구는 ▲앉아, 이리와, 기다려 배우기 ▲반려견 수첩 만들기 ▲산책연습 ▲1대1 문제행동상담 등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수업은 다음달 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5주간 신정1동 애견카페 '우리 동네 멍멍이 아지트'(양천구 은행정로 20, 2층)에서 열린다.
오전반(오전 10시30분~낮 12시)과 오후반(오후 2시~3시30분)으로 나뉜다. 구는 각 반당 10명씩 모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20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청 누리집(www.yangcheon.go.kr) 공지사항 링크(www.clearcity.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전화로 신청(유기견 없는 도시 031-481-8599)하면 된다. 단 양천구민을 우선적으로 뽑는다.
손인숙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부터 처음으로 진행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통해 반려동물 문제행동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동물복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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