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사회서비스 제공…노원종합재가센터 개소
방문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등 확대형 센터 운영
【서울=뉴시스】오는 23일 개소하는 서울 노원구 종합재가센터. 2019.10.22.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 영역에서 주로 맡아온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책임지기 위해 지난 2월 정식 출범한 서울시 산하 재단법인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소속기관인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등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통합해 직접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기관이다. 종합재가센터에서는 자치구별 여건과 주·야간보호시설 확충계획 등을 고려해 각 지역별로 특화된 유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성동구(7월), 은평구(8월), 강서구(9월) 세 지역에 종합재가센터를 열었다. 노원구에 이어 오는 12월 마포구에도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2021년까지 25개 전 자치구 설치·운영을 목표로 한다.
노원종합재가센터는 확대형으로 방문요양, 장애인활동지원,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원종합재가센터는 상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총 면적은 275㎡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다.
서울시 내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방문요양·방문목욕),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자(장애인활동지원), 긴급돌봄 대상자(긴급돌봄)라면 누구든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노원종합재가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2-938-5552, 02-938-55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개소식은 23일 오후 2시 노원종합재가센터(노원구 한글비석로 432 기탄빌딩 3층)에서 열린다.
주진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노원종합재가센터 개소를 통해 공공이 책임지는 사회서비스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 좋은 일자리와 함께 믿음직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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