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성가롤로 응급센터서 숨진 80대 코로나19 '음성'
병원측, 예방차원서 임시 페쇄한 응급센터 정상 가동
성가롤로병원과 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광양읍에 사는 A (86)씨가 기력이 상실한 상태에서 응급센터에 실려 왔다.
병원은 A 씨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엑스레이를 촬영했으나 2시간여 만에 숨졌다.
숨진 A 씨는 폐렴 증상을 보였으며 '코로나19' 의심에 따른 정밀 검사가 진행됐다.
같은날 오후 3시께 나온 정밀검사에서 A 씨는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성가롤로병원 측은 A 씨가 숨진 후 예방 차원서 응급센터를 임시 폐쇄하고 출입을 전면 금지시켰다.
검사결과가 나온 오후 5시50분께 응급센터는 임시폐쇄를 풀고 원상복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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