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청양 여론조사 박수현, 4선의 정진석에 앞서
지지도 박 후보 44.6%, 정 후보 34.4%… 10.2%p 격차
【공주=뉴시스】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충남 공주·부여·청양선거구에 출마하는 (왼쪽부터) 박수현, 정진석, 김근태 후보
3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지율에서 박수현 민주당 후보는 44.6%를 얻어 34.4%를 얻은 정진석 후보를 10.2%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김근태 무소속 후보는 7.5%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박수현 후보가 공주에서 정 후보보다 13.3%포인트 우세했지만, 부여와 청양에서는 각각 8.4%포인트와 4.3%포인트로 경합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선거에서 박 후보가 공주에서 승리했지만, 부여·청양에서 밀리면서 패했다.
비례대표선거에 투표할 정당을 붙는 질문에서 미래한국당(31.8%), 더불어시민당(22.8%), 열린민주당(9.9%), 정의당(9.9%), 정의당(4.6%) 순으로 나왔으며 ‘없다’는 10.5%로 조사됐다.
또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할까’를 묻는 질문에 36.2%가 민주당으로 답변했으며 23.5%는 통합당을 꼽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30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소스의 여론조사는 중앙일보의 의뢰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5.7%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기타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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