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군 수송버스 열린 짐칸 문에 치여 30대 숨져
【서울=뉴시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제주시 관음사 인근 제1산록도로에서 길을 걷던 30대 남성 A씨와 B씨가 육군 제7공수특전여단 버스의 열린 측면 짐칸 문에 치였다.
이 사고로 행인 2명 모두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A씨가 숨졌다. B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제7공수특전여단은 훈련을 마치고 군 수송기를 타기 위해 수송버스로 제주공항으로 돌아가던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 짐칸 문이 열린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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