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용인 데이터센터 개발 부지 매각 완료
공장용지→전력 확보된 데이터센터 개발 부지로 변경
[서울=뉴시스](제공 =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2020.11.13.
지난달 26일 완료된 이번 거래는 국내 자문사 중 최초로 공장용지를 전력이 확보된 데이터센터 개발 부지로 용도 변경해 매각한 사례다. 때문에 당초 매각가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의 가격으로 마무리됐다.
쿠시먼웨이크필드는 매도인의 공장용지에 전력을 확보하는 경우 데이터센터 개발 부지로 매각이 가능하다는 점을 제안했다. 이후 매도인은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 공급이 가능함을 확인하고,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를 매각자문사로 선정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매각자산의 전력확보, 입지적 강점, 데이터센터 개발이 가능한 점을 중점적으로 마케팅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투자자문팀 손영국 전무는 "당사의 투자자문 역량을 믿고 사업을 진행해준 고객 덕분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향후 국내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시설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최근 독일계 사모펀드 운영사인 디더블유에스(DWS)자산운용사가 2013년부터 보유 중인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포도몰'을 코람코자산신탁에 성공적으로 매각하기도 했다. 매각가는 약 2200억원이다. 2009년 준공된 포도몰은 지하 8층에서 15층에 이르는 연면적 1만1422평의 복합 쇼핑몰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