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방송 하차' 설민석, 'MBC 연예대상' 등장

[서울=뉴시스]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설민석. 2020.12.29. (사진 = 방송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근 역사 왜곡·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모든 방송 하차를 공식화한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등장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를 소개하는 영상에 등장했다.

MBC TV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 출연 중인 설민석은 이날 '선을 넘는 강의, 2020 예능인전'을 콘셉트로,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들을 소개했다.

미리 녹화한 분량이자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 겸 대상 후보들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방송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전 설민석은 논문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 연이어 구설에 오르게 된 그는 오후 소셜 미디어에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 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고 사과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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