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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진정 국면 지속' 광주·전남 하루 사이 6명 확진

등록 2021.06.18 08: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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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8일 연속 확진자 한 자릿수

전남도 13일째 감염 진정세 확연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키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키트.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6월 들어 진정 국면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광주 2명(2880~2881번째 환자), 전남 4명(1571~1574번째 환자)이다.

광주 2880번째 확진자는 지난 2일 태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 격리 중 해제를 앞두고 벌인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2881번째 환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2879번째 환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 2차례 검사를 거쳐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전남에선 순천 일가족 4명이 지역 감염 전파를 통해 줄줄이 확진됐다.

이들 가족은 지난 16일 1569번째 환자와 지인간 접촉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와 전남 지역 확진자는 이달 들어서 18일 연속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도 이달 4일 14명까지 치솟은 이후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일째 한 자릿수에 그쳤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추가 감염 확산 가능성을 미리 차단할 방침이다. 또 감염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자칫 개인 방역 수칙이 느슨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방역망을 재정비한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시행 중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완화, 이날 오전 5시부터 8명 이하 모임을 허용한다. 17개 전국 시·도 중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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