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청년들 내 집 마련 불안 안타까워…집값 안정돼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서 언급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3. [email protected]
노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청년 주거 실태 지적에 이 같이 말한 뒤 "일단은 집값이 안정돼야 하고 청년의 주거 사다리를 촘촘히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장관은 또 일반 가구와 비교해 청년 가구의 주거 실상이 어떤지를 묻는 질문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최저주거 기준 만큼은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장 의원 지적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가책임 제도가 필요하다"며 "주거는 생존 문제이기 때문에 신청주의 프로그램이 아니다. 국가가 먼저 힘든 사람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또 "평균 국민소득이 3600만원으로 주거비용을 감당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하다"며 "내 집 마련의 꿈도 어렵고 불투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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