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자오, 봉준호가 이끄는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단 합류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클로이 자오 감독이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노매드랜드'로 작품상을 받고 프레스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4.26.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베니스국제영화제 측은 자오 감독을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에 위촉했다.
자오 감독은 올해 열린 제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매드랜드'로 감독상을 받았다. 아시아 여성 감독으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차기작은 올 11월 개봉을 앞둔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다.
앞서 봉 감독은 지난 1월 베니스국제영화제로부터 심사위원장을 제안받아 수락한 바 있다.
한편 베니스국제영화제는 1932년 시작돼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영화제로, 칸·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힌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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