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바람에 더 높게" 제주여성영화제 28일 개막
CGV제주점서 닷새간 초청작 40여편·단편 10편 등 50여편 상영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23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CGV제주점에서 펼쳐진다.
제주도는 28일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초청작 40여편과 요망진당선작(단편) 본선 진출작 10편, 제주지역작품 초청작 공모 당선작 2편 등 다양한 영화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여성영화제는 제주도가 후원하고 ㈔제주여민회가 주관한다. 이번 영화제 주제는 '거센 바람에 더 높게'로 여성 인권과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망진당선작(단편 경선)은 신진 여성감독을 발굴·지원하는 장으로 공모 결과 총 430개 응모작이 접수됐고, 관객심사단 심사를 거쳐 폐막식(10월2일)에서 당선작을 발표한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관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됐다.
영화제 기간 씨네토크 프로그램인 '감독과의 대화'를 총 8회 운영해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돕는다. 환경, 불법 촬영, 돌봄 노동 등 다양한 주제별 상영작 토크를 통해 사회적 주요 현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영화제에는 예매를 통해 관람과 참여가 가능하며, 예매처와 상영시간표는 제주여성영화제 누리집(jejuwomen.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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