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게장 공구' 논란 해명…업체 측 "우리 책임"
인플루언서 홍영기, '게장 배송실수 논란'에 입장 밝혀
"해결 없이 여행 갔다는 것은 허위 사실…문의 답변 마쳐"
판매업체 측 "우리 배송 실수로 인한 일…사과드린다"

얼짱 출신 뷰티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게장 공동구매(공구)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사진=홍영기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세림 리포터 = 얼짱 출신 뷰티 인플루언서 홍영기가 게장 공동구매(공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배송 실수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31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CS팀에선 문의에 대해 순차적으로 사은품, 환불, 교환 방식 등 고객님이 원하시는 내용으로 최선을 다해 처리 도와드렸으며, 이번 게장 공구 업체에 설명 또한 올려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홍영기는 "현재 게장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여행 갔다는 부분은 허위 사실"이며 "금요일까지의 모든 문의는 이미 모두 답변드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송 누락, 배송 중 파손, 오배송, 유통기한 등 현재 문제가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게장 배송 중 파손에 대해 "택배 업체에서 제품을 이동하는 과정 중에 종종 파손이 있을 수 있다. 그런 문제 또한 저희 책임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하루라도 고객님들께 빠르게 배송해 드리기 위한 마음으로 새 제품을 먼저 보내 드리는 방향으로 도와드렸다. 또한, 뚜껑이 꽉 닫히지 않아 제품의 소스가 일부 흘러나온 불편함을 느끼신 고객님들께도 원하시는 방안으로 모두 해결 도와드렸다"고 말했다.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도 교환·환불 등 고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홍영기와 게장 공구를 진행한 업체 '고가네장' 또한 "자사의 배송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일부 물량의 배송 누락으로 유통기한에 대한 우려가 발생한 것에 대해 해당 업체는 "배송 물량 송장을 뽑아 준비 후 위캔드키시 측에 운송장 번호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주문량이 많을 경우 순차 배송으로 안내해 드렸다. 그러나 예상보다 많은 주문량으로 당사의 인력으로는 모든 물량 생산·출고가 어려워 다수의 주문 건에 대해 출고의 지연과 누락 부분이 생기게 됐다. 이로 인해 생산이 지연된 주문 건의 운송장 번호가 입력이 되는 일이 발생해 유통 기한에 대한 염려를 드리게 됐다. 이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배송 도중 제품 파손 건에 대해서도 "파손이 있으신 경우 고객님께 문제 파악·안내 후 꼼꼼히 포장해 재발송했다"고 말했다.
업체는 "제품을 믿고 구매해 주신 고객님들, 그리고 함께 협업을 진행했던 위캔드키시 측에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이번 계기를 통해 발전하며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도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홍영기는 "저희 회사에 개인적인 문제로 현재 CS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구를 진행했다"며 "대표로서 넓은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불편을 겪은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게장 공구를 진행하면서 커뮤니티에 과장된 이슈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무분별한 명예훼손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허위 사실, 악의적인 댓글은 모두 삭제 조치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홍영기가 자신이 진행한 게장 공구가 유통기한, 배송 누락 등 이슈를 빚고 있음에도 대처하지 않고 여행을 갔다는 주장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유튜버 구제역은 "빚투로 한 가정 파산시켜 버리고 세금 5억 먹튀해서 고액 상습 체납자가 돼도 여행 사진 올리고 아들 스토리 하나 올리면 배불리 먹여주니 저도 뷰티 인플루언서 해서 꿀 좀 빨아보겠다. 이쯤 되면 정신 좀 차려라"라며 홍영기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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