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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 '병해충 예방 중앙예찰단' 발대식

등록 2024.03.05 16: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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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 안정생산 지원 결의도

[진주=뉴시스]농촌진흥청, 농작물병해충 중앙예찰단 발대식.(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2024.03.0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농촌진흥청, 농작물병해충 중앙예찰단 발대식.(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5일 경남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병해충 사전예방을 위한 중앙예찰단 발대식을 가졌다.

최근 지난 1개월(1.21.~2.20.) 동안 비가 온 날이 많아 논밭 토양이 습하고 일조시간도 부족해 병해충의 이른 발생 및 확산 우려가 커졌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병해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병해충 사전예방 중앙예찰단을 운영해 병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예방에 나선다.

이날 열린 중앙예찰단 발대식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진병영 함안군수, 정찬식 농업기술원장,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및 담당자, 농협 관계자, 학계 등 70여 명이 참석해 안정생산 지원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중앙예찰단은 5개반 6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식량작물(보리·밀) ▲과수(사과·배·복숭아·포도·단감·밀감) ▲노지채소(마늘·양파·고추·배추·무) 등 각 작목 주산지 64개 시군을 대상으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경남은 ▲보리(밀양, 김해) ▲밀(합천, 의령) ▲양파(창녕, 함양) ▲사과(함양) ▲배(하동) ▲단감(창원, 진주) 등 6개 작목이 해당한다.

주산지별 기상 정보와 작목별 생육 조사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병해충 발생 우려 지역을 파악해 효율적 방제를 위해 기술지원하고, 생육 시기별 안정생산 기술을 전파해 병해충 대발생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지원을 위해 농업기술명인, 현장명예지도관 등 선도 농가의 병해충 발생 상황 및 방제 상황 등도 수시로 점검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병해충 사전 예방 대책 강화,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대응 계획 등을 통해 주요 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주력하고 있다”며 “가용할 수 있는 기술과 인력을 활용해 농산물 수급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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