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향기 가미' 다한증치료제 출시…"땀분비 억제"
일반의약품 '드라이언액' 발매
[서울=뉴시스] 동화약품 '드라이언액'. (사진=동화약품 제공) 2024.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동화약품은 땀 분비 억제 효과는 물론 은은한 파우더리 머스크향을 첨가한 다한증 치료제 일반의약품 '드라이언액'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겨드랑이, 손, 발 다한증(땀과다증) 치료에 사용하는 드라이언액은 피부 표피층에 용액이 흡수된 후 형성된 겔 매트릭스가 땀샘관을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 자극을 호소하는 다한증 환자들을 위해 에탄올을 첨가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사용 방법은 저녁에 적용 부위에 적당량을 바른 후 다음 날 아침에 물로 씻어 제거하면 된다. 땀 분비가 멈출 때까지는 매일 밤 한 번씩 사용하고, 증상이 나아질 경우에는 일주일에 1~2회로 줄여 사용하는 것을 회사는 권장했다.
편의성이 높은 롤 온 타입을 용기에 적용했다. 롤 온 타입은 피부에 직접 바를 수 있어 스프레이 타입보다 사용량을 조절하기 쉽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일상에 지장을 주는 과도한 땀 분비를 억제하고, 파우더리 머스크향을 통해 상쾌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언액이 다한증으로 불편함을 겪는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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