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창작 웹툰 '향단뎐',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 시작
남원시 제작 창작웹툰 '향단뎐' 표지. *재판매 및 DB 금지
웹툰 '향단뎐'은 남원시의 대표적인 문화자산 '춘향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로맨스코디미 장르물로 현대의 여주인공이 우연한 사고로 춘향전 속의 '향단'에 빙의해 사또 변학도로부터 춘향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춘향전을 배경으로 한 웹툰이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플랫폼 중 하나인 카카오페이지에 정식 연재된다는 점에서 다양한 세대에 남원을 알리고 이를 통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지역관광을 유도하는 등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사업지로 선정돼 온·오프라인에서 관광객들이 스마트한 경험과 디지털 콘텐츠로 남원을 알고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웹툰 ‘향단뎐’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리앙에이지가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웹툰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청소년의 장학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만든 웹툰을 플랫폼에 정식 연재한 것은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도전"이라며 "웹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자산 확보로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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